대전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 생활체육회와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생활체육선수단 2만3000여명, 시민 3만7000여명 등 6만여명과 일본선수단 195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각 종목별로 자웅을 겨뤘던 시도 선수단들이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2시30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이 열렸다.
염 시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시도선서단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생활체육대축전은 끝났지만 대전은 연중 축제의 도시로 뿌리 축제나 푸드와인 축제도 열릴 에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다시 한번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반종목 44개, 대학종목 2개 등 정식종목 46개와 장애인 8개 종목, 시범 종목 2개 등 3개 부문 5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생활체육축전에선 시도별 점수를 합산하는 종합시상식은 없으며, 입장상 1위에는 강원도가, 7330상은 경남도, 경기력상은 경기도, 성취상은 서울이, 대전시는 성공적 개최 노력 공로로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은 테니스에서 우승을 했으며, 국학기공과 보디빌딩에서 종합 2위를, 등산과 스쿼시, 육상, 정구, 태권도 등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남은 족구와 패러글라이딩, 우슈 등 3종목 우승을 차지했으며, 입장상 2위를 수상했다.
또 육상 개인 부문에서 5개의 금메달과 테니스 남자 일반부, 합기도 개인 체급별 부문, 승마 릴레이 단체전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