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천안 수신멜론이 14일 본격 출하를 앞둔 가운데 농민 이필영씨가 수확할 멜론을 살피고 있다. |
천안시 수신면 멜론작목반은 14일 이필영(61)씨 하우스에서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수신면 멜론단지는 76농가, 38㏊규모로 전국 홈런스타 품종 재배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올해는 20만 상자(1000t)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출하준비에 한창이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된 천안멜론은 올해 성장기에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품질도 예년에 비해 좋은 편이다.
이필영씨는 “올해는 하우스 비닐을 이중으로 시공하고, 2년 이상 발효시킨 퇴비를 쓰는 등 보다 많은 공을 들여 당도가 높고 좋은 상품이 생산되었다”며 “천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신멜론을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구입하고 맛을 확인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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