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는 (주)제넥신의 성영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충북도립대학 연영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넥신은 항체융합단백질 치료제와 차세대 유전자 치료백신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바이오생명의약과'와 연계해 산학협동 연구과제 개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을 돕는다.
도립대는 학생 연수지원을 통한 정보교류 및 자문을 활성화 하고, 현장실습 및 학생 교류를 통해 의약과 관련한 전문인 양성에 박차를 가해 기업과 우수 인재 알선 등 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바이오생명의약과는 이 대학의 바이오 특성학과로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는 '대표브랜드육성사업'에 이 대학 지원 학과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구축해가는 가운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정보공유로 더 큰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영석 충북도립대 총장은 “올 해, 충북도와 우리 대학 등이 참여하는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그 결과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산학융합지구가 우리 오송에 유치된다면, 앞으로 우리 대학의 '의약과'의 가능성과 그 비전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이러한 배경에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첨단 바이오 기업인 (주)제넥신과의 협약은 시기적절하며, 산학간 상부상조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제넥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 1999년에 설립돼 각종 빈혈 치료제, B형간염 치료 백신, 골질환 치료제, 불임 치료제 등에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에 참여했고, 하이에프씨 기술, 면역 증강 기술 등의 특허를 내는 등 혁신적인 바이오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첨단 바이오 기업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