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의 탈동조화(decoupling)를 비롯해 녹색혁신을 통한 '제 3의 산업혁명과 고용창출'에 이르기까지 녹색성장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세계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통령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도 이제 국제기구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제한 후 “올 6월 리우에서 개최 될 세계정상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도서국을 망라한 10개 창립국 정상들이 모여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서명식을 가질 예정”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홍릉을 글로벌 녹색성장단지로 키워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녹색기술센터(GTCK)가 지난 3월 홍릉에서 공식 발족됐다”며 “홍릉을 한국의 발전을 넘어 전 세계 녹색기술과 지식,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글로벌 녹색성장단지로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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