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5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6개사가 우수, 20개사가 양호, 23개사가 보통, 7개사가 개선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우수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기아자동차,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이다.
반면, 개선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홈플러스,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 등이다. 평가대상 56개 기업은 자율적으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출자 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5월 현재 1841개사) 중에서도 각 업종에서 선도적으로 동반성장에 참여해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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