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달 정기회의시 최종협의를 거쳐 마련됐던 서발협 회원사 간 일자리 공유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청과 서발협 회원사는 퇴직공무원 인력정보를 공유하고 인턴사원 채용에 우선순위를 두며 경비ㆍ미화ㆍ보안관리자 채용과 서발협 기관의 자회사 등에서 생성되는 일자리에 대한 구직자를 서구가 직접 연결해 주게 된다.
또한, 공동협약에 참여한 회원사로부터 각종 일자리 정보를 받아 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발협은 서구 관내 각급 기관 간의 우호관계 정립과 상호 교류 활성화로 서구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8년 19개 회원사로 발족한 단체로 이번에 일자리 나눔을 공유할 수 있는 9개 기관이 공동협약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 기관ㆍ단체의 공동연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 정보의 제공 등 협력증진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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