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대부터 40대까지 청장년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어깨동무'가 빠르면 다음달 중순, 늦어도 7월초에는 공식 출범한다. 또한 오래전 부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점을 둬온 '복지'분야를 파급시킬 '희망 플러스 100'이 조직화 되고 있다.
어깨동무의 경우 친박 핵심 인사인 이학재 비서실장이 회장을 맡고 수석부회장은 19대 총선 강원도 춘천 당선자인 김진태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충청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 당선자는 사무총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어 40~50대 경제인들을 주축으로 하는 '희망 플러스 100'도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중이다. 이 모임은 앞으로 박근혜 위원장의 복지 분야를 책임지며, 전국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모임의 충청권 역할을 담당할 조신형 전 대전시의원은 “회비의 절반은 복지분야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모임은 기존 친박 핵심모임인 국민희망포럼과는 달리, 실질적인 정치현장에서 표밭을 좌우하는 대선외곽조직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