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캠프는 다양한 실습체험을 통해 잠재적인 공학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 선택의 안목을 넓혀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10월에 이어 세 번째다.
한기대는 지난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ㆍ수학과목 평균 내신등급 각각 3등급' 이내의 성적을 가진 전국 일반계고교(특수목적 및 자립형 고교 포함) 2, 3학년생(학교당 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 한기대 투어에 이어 50개조(조당 4명)로 나뉘어 과학실험탐구 및 보고서 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청소년체험관과 진로설계관, 직업세계관 등에서 로봇ㆍ우주비행ㆍ건축ㆍ디자인ㆍ생명공학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상담도 받는다.
오창헌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캠프가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캠프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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