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이민자 조기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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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이민자 조기정착 돕는다

사회통합 운영기관 현판식… 한국어ㆍ문화교육 지원

  • 승인 2012-05-08 18:21
  • 신문게재 2012-05-09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건양대 이주민사회통합연구소는 8일 건양회관에서 김희수 총장과 교직원, 김삼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재한 외국인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국적취득 등을 도와주고 지역 거주 이민자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사회 이해 등 각종교육을 실시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운영 기간은 2년이다.

건양대 이주민사회통합연구소는 2회 연속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으로 선정, 충남 서남부 지역을 관할한다.

산하 일반운영기관은 논산YWCA, 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기다문화센터 등 5개 기관이다.

현재 외국인 210명의 사회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거점기관으로 교육과 학사행정관리를 총괄한다.

송정란 연구소장은 “매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우리사회로 융합시키기 위한 노력은 아직 부족하다”며 “건양대 한국어교육센터와 연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에 적극 힘써,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지난 3월 법무부 ABT(사회통합 중점대학)로 지정돼 다문화전문가 양성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2010년 지역사회 다문화사회이해 증진 및 내외국인 사회통합 기여 공로로 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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