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는 8일 서천군 장항읍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송모(32)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촌 형제인 송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께 장항읍의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강모(여ㆍ63)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시가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이날 미리 준비한 트럭을 이용해 부여쪽으로 도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야산으로 도망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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