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센터는 기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과 호서대 산학협력단(고용노동부)의 인증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일원화하는 것으로 정부와 기업 사이에서 광역단위 중간 지원조직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전성환)가 맡아 사회적기업 등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 정부부처 및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사회적기업 전환 유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설명회, 모니터링 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영자문 서비스와 현장 지원, 행정 지원, 홍보 및 교육 지원 사업 등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협력적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기관 통합 운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번 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정책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내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9개와 충남형(예비) 사회적기업 86개, 마을기업 32개 등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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