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오창읍 용두리 이장 전건식(60)씨. 전 이장은 최근 야간에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계속 증가하자 유해 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라디오를 틀어주는 방법을 개발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라디오나 음악 테이프를 틀어놓으면 퇴치 효과가 감소하고 아침ㆍ저녁으로 라디오 스위치를 켜고 끄는 불편함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자동으로 켜고 끄는 장치도 개발 설치하는 등 라디오를 이용한 '유해야생동물 퇴치 전문가'가 됐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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