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1일까지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김종명 나뭇잎예술(Leaf Art) 전시회를 연다.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의 로렌조 듀란같은 유명 작가가 활동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분야다.
전시회에는 각종 나뭇잎에 그려넣은 모나리자 등 유명 작품을 비롯해, 전통 문양이나 동물 등을 섬세하게 그린 김씨 나뭇잎 그림 123점이 전시된다.
김씨는 8일 오후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숲해설가와 산촌생태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한 예술강좌도 열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하찮게 보이는 낙엽도 시간과 열정을 집중하면 가치있는 작품이 될 수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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