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험멜 첫 야간경기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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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험멜 첫 야간경기 이벤트 풍성

12일 현대미포조선과 격돌… 캔ㆍ길미 등 초청공연도

  • 승인 2012-05-07 18:42
  • 신문게재 2012-05-08 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충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충주험멜 축구단이 오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야간 첫경기 상대인 울산 현대미포조선 경기에 앞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충주시와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후원으로 내셔널리그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식전행사로 홈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픈경기로 오후 4시30분부터 최백호, 김흥국 등 가수 선수로 구성된 연예인축구단의 경기가 열리며, 경기 이후 캔, 백청강, 브레이브걸스, 길미(클로버)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충주험멜과 2위를 수성하며 우승을 넘보는 전통적인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경기가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속에 열릴 예정이다.

충북방송을 통해 충북지역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내셔널리그 10라운드 경기는 팀내 키플레이어 이해정, 이춘현 등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현재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이재민 선수의 화끈한 화력대결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된다.

또 경기가 끝난 뒤 인기 연예인들의 무대에 이어 모닝 자동차, 세탁기, LCD TV, 자전거, 축구공(사인볼), 험멜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마련돼 벌써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충주시 축구협회 문대식 회장은 “내셔널리그 최다 관중 기록 등 충주험멜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열기에 화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충주에서 열리는 첫 야간경기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주험멜은 FA컵 32강 대진추첨에 따라 오는 23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프로팀인 광주FC와의 두 번째 야간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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