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평소 전통음식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통음식 체험학교 남성가정요리과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남성가정요리과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성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요리과정에는 가정을 둔 남성 30명이 입교해 태안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동태찌개, 버섯마늘탕수육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기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이번 요리과정을 진행해 가정요리 위주로 찌개류, 밑반찬 등 총 16가지 우리 고유의 먹을거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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