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에게 원정싸움을 시켜 주겠다며 싸움을 부추기고 격투기 동작을 시키는 행위는 학교 폭력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정신이나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 자살카페나 맞짱카페 등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공부와 입시라는 억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출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입시라는 큰 고비를 넘기 위해 청소년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나와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와 씨름을 하기 때문에 자살이나 싸움에 눈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정부는 청소년이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청소년 접근 제안 사이트를 개설해 청소년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향후에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피해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도 필요하다.
이승혁·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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