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보합세(0.0%), 전셋값은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는 9주 연속 보합세(0.0%), 전셋값은 16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7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0.2%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0.1%, 0.3%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1곳이 상승하고 2곳은 보합(0.0%), 2곳은 하락했다.
동구가 0.1% 오른 가운데 중구ㆍ서구는 전주와 변동 없이 보합세(0.0%)를 유지했고, 유성과 대덕구는 전주에 비해 0.1%, 0.2% 떨어졌다.
전셋값은 대덕구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서구 0.3%, 동구ㆍ중구 각각 0.2%, 유성구는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입주 아파트 증가로 인해 전세물량이 풍부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약세도 돌아섰으나 전셋값은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과 공주시가 전주에 비해 0.2% 뛰었고, 나머지 아산ㆍ논산ㆍ계룡시와 연기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공주시가 0.5%로 가장 올랐으며 천안과 아산시가 각각 0.3%, 계룡시와 연기군이 각각 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밖에 지난주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군이 0.3%, 청주ㆍ충주시가 전주에 비해 0.2%, 0.1% 상승했다. 전셋값은 청원군이 0.5%, 청주시가 0.2% 올랐고 충주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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