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大 10개과제 선정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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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大 10개과제 선정 '최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지자체 중 가장 많아… 충남권大 5개 달해

  • 승인 2012-05-06 17:47
  • 신문게재 2012-05-07 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과학의 도시'라는 수식에 걸맞게 대전권 대학들이 지역 혁신인력 양성 사업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일 지방대학과 지역기업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석ㆍ박사 인력 양성을 위한 '2012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신규 지원과제 68개를 확정, 이 가운데 대전권 대학들의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는 13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선정과제를 낸 수치이다.

그 다음으로 이 사업에 많은 선정과제를 낸 지역은 부산권 대학들으로 9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전권 10개 과제 주관 책임자는 ▲충남대 김규용ㆍ송승완ㆍ이택승ㆍ송오섭 ▲한밭대 최해철ㆍ이연승ㆍ이재홍ㆍ류광기 ▲한남대 장해동 ▲KAIST 이상국 등 이다.

또한 공주대 조행묵ㆍ임재현 주관 책임자 과제 등 충남권 대학 5개 과제들도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3년간 과제당 연간 1억~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성장 동력 및 녹색분야에 전체 과제의 75%인 51개 과제가 선정됐고 기계소재 15개, 전기전자 12개, 정보통신 14개, 바이오의료 12개, 화학 13개 등 주요 기술 분야별로 고르게 뽑혔다. 또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와 사회 소외계층 배려 차원에서 지방 여성과학자 지원 5개, 장애인과학자 지원 1개가 각각 선정됐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산ㆍ학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지방의 이공계 석ㆍ박사급 연구 인력이 지역 현장 맞춤형인력으로 취업하는 등 지역의 연구개발 선순환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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