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ㆍ미래 등 저축銀 4곳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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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ㆍ미래 등 저축銀 4곳 퇴출

금융위, 6개월 영업정지, 지역민 피해 불가피할 듯

  • 승인 2012-05-06 17:29
  • 신문게재 2012-05-07 1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의 저축은행이 퇴출은행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퇴출 대상 저축은행은 지난해 1, 2차 구조조정 시 16개 저축은행에 이어 이번 3차 구조조정에서 4개사가 포함돼 모두 20개 저축은행으로 늘었다.

4개 퇴출 대상 저축은행 중 현재 대전과 충남에 본점이나 지점을 두고 있는 곳은 한주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 등 2곳이다.

한주저축은행은 연기군 조치원읍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가 본점인 미래저축은행은 대전과 충남에 각각 2곳씩 4곳의 지점을 운영중이다. 대전에는 대전지점과 서대전지점, 충남에는 천안과 예산지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대전ㆍ충남지역 일부 예금주들의 불편과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새벽 임시회를 열고 지난해 9월 적기시정조치 유예 등을 받은 상호저축은행 6개사 중 4개사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저축은행에 대해 각각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 영업정지를 포함한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내렸다.

박병주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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