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주 세종 호반베르디움(1-4생활권 M6블록)에 대한 이전 기관 종사자 1차 청약결과, 전체 678세대 중 배정된 474세대(70%)에서 179세대(37.7%)가 이전 기관 종사자 몫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84㎡ A타입 302세대에는 106명이 청약해 35.1%, 84㎡ B타입 103세대에는 4명 청약 신청으로 3.9%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반면 C타입 69세대에는 307세대가 몰려, 약4.5대1의 경쟁률로 대조를 이뤘다.
7일 잔여 295세대에 2차 청약이 진행되고, 잔여세대는 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일반청약 1~3순위 물량으로 전환된다.
최근 세종시 청약 경향이 일반공급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되는 경향을 감안할 때, 호반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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