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있었던 '2012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는 15개 읍면동에서 모두 2176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176건의 건의사항을 내놨다. 시민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나누면 도로교통 63건을 비롯해 일반행정 18건, 농수축산 18건, 건설방재 17건, 문화체육 12건, 산업경제 11건, 보건환경 10건 등으로, 이 가운데 이미 15건(8.5%)을 완료했고 85건(48.3%)은 추진 중이며 58건(33%)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또 18건(10.2%)은 추진이 어려운 내용으로, 법령 및 지침의 근거(6건)와 상급기관의 결정(5건), 시민여론 및 주변여건(4건), 개인적인 목적(2건) 등이 그 이유다.
이완섭 시장은 “제반여건 상 추진이 어려운 몇몇 건의내용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건의자에게 이해를 구하고 대안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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