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튤립꽃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꽃축제장을 개장한 이래 1일 방문객 수로는 최고 기록을 나타내는 등 누적 관람객이 23만여명을 넘어섰다.
꽃축제추진위는 어린이날을 맞아 풍선 및 꽃씨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촬영, 경품 이벤트, 벨리댄스, 마술쇼, 오카리나 연주 등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꽃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넓은 정원을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행사를 통해 특별한 날의 또 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또 어버이날을 며칠 앞두고 있어 어린이와 노인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이 크게 증가하고 축제장내 꽃판매장에는 어버이날 선물로 각종 화초류가 날개 달린 듯 판매되고 카네이션 판매 문의도 줄을 이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매년 어린이날마다 가던 놀이동산이나 패밀리레스토랑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쁜 꽃을 볼 수 있어 아이 정서를 키우는데 아주 좋았다” 고 말했다.
한편, 튤립꽃축제는 8일 끝이 나며,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는 백합꽃축제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달리아꽃축제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빛과 노을꽃축제가 계속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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