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조리사대회 첫 행사였던 5일간의 요리전쟁이 끝났다. 한스부쉬켄영셰프 챌린지의 챔피언은 미국의 다니엘 고만(23)에게, 글로벌셰프챌린지 챔피언은 노르웨이의 가이어 스바에(37)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5일 저녁 7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WACS 회장과 함께하는 갈라디너에서 기서 구드문슨 WACS 회장 진행으로 개최됐다.
▲ 왼쪽부터 기서 구드문슨 WACS회장, 다니엘 고만 한스부쉬켄영셰프챌린지 챔피언, 염홍철시장, 가이어 스바에 글로벌셰프챌린지 챔피언, 레스 세스 어시스턴트 헤드 셰프.
손인중 기자 |
가장 관심을 모았던 글로벌셰프챌린지 챔피언은 노르웨이의 가이어 스바에(37) 티리포드 호텔 헤드 셰프가 차지했으며 2등은 아랍에미리트 다니엘 에드워드(31)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 전문요리 부주방장, 3등은 캐나다의 토비아스 맥도날드(35) 레스토랑 라 벨르 오베어지 총주방장이다. 국내 최초 WACS 인증 요리대회로, 최대규모로 치러진 IFK는 지역대표 레스토랑 경연과 한국의 맛 요리경연, 고멧팀 요리경연 부문에서 각각 오스트레일리아팀과 리베라 호텔팀, 싱가포르팀이 수상했다. IFK 챔피언에게는 한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글로벌셰프챌린지 챔피언을 수상한 노르웨이의 가이어 스바에는 “매우 흥분된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전세계의 수준 높은 셰프들이 경쟁하는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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