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공주 중간에 행정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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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공주 중간에 행정타운 조성”

두 지역간 상생발전에 앞장 36개 시행과제 타당성 검토

  • 승인 2012-05-03 18:41
  • 신문게재 2012-05-04 4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내방인터뷰- 민주통합당 박수현 당선자

▲ 박수현 당선자
▲ 박수현 당선자
민주통합당 박수현<사진> 당선자가 “세종시와 공주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세종시와 공주시 중간에 9부2처2청의 산하기관 가운데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관들을 묶어 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3일 당선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 건설로 공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안감이 크고, 이로 인해 세종시와의 통합을 원하는 주민이 많다”며 “공주와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단계적 통합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도시간 상생 발전에 대해서는 “현재 세종시 특별법에 따라 행ㆍ재정적 지원이 되는 지역의 현안 사업중 36개 시행과제가 취합돼 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며 “이 같은 지원 사업과 함께 행정 타운을 조성해 파급 효과를 최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어 “공주시장과 세종시장이 계약을 체결해 두 도시간 중간에 유통센터를 설립해 공주시의 농산물이 세종시로 바로 유통되는 체계를 구상중”이라고 밝히고 “농촌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4ㆍ11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박종준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당선된 것은 매우 커다란 진전이었다”며 “4년간 변치 않은 자세로 열심히 하면 조금씩 뿌리를 내릴수 있을 것이다. 박종준 후보와도 좋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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