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폭력예방교육 CAP 프로그램을 이수한 갈마초 학생들의 말이다.
최근 학교폭력 위협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연이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자살과 아동 대상 납치와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 KRA 대전지점(지점장 최왕규)은 갈마초등학교(교장 박지하)와 만년초등학교(교장 박영수)에 아동폭력예방교육인 CAP교육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지난 4월 한달간 갈마초등학교의 학부모와 교사, 아동들을 대상으로 CAP 교육을 실시했다.
CAP(Child Assault Preve ntionㆍ아동폭력예방) 교육은 교사와 부모, 아동교육으로 이루어진 통합적 예방교육으로 아동이 권리를 인식하고 폭력상황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이번 부모교육과 교사교육은 갈마초등학교 학부모 28명, 교사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폭력 예방 전략을 소개하고 아동폭력의 이해와 함께 교실과 가정에서 CA P 활용하기, 지역사회 자원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언어와 행동으로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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