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딸은 내 전부”

류시원 이혼소송 보도 후 첫 공식석상

한류스타 류시원(39ㆍ사진)이 이혼 소송 보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류시원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류시원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마친 뒤 따로 취재진과 가진 자리에서 자신의 이혼소송 과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내 입장은 변함이 없다. 나에게 가정과 내 딸은 나의 전부다. 그것만큼 소중한 게 없다”라며 “내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가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류시원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만약 내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 딸에게 내가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진실이든 변명이든 결국 제 딸에게 그런 말들이 상처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딸을 생각하면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시원은 마지막으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현명하게 헤쳐나가겠다. 나의 가족과 가정을 위해 나 역시 노력하고 있다”고 이혼과 관련한 입장을 마무리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