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군사관학교장에 취임한 김영민 중장은 공사 28기(56세)로 취임사에서 “미래 항공우주군을 선도할 정예공군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교장은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명예로운 군인, 활기찬 병영을 조성하겠다”며,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교육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처럼 교육이 공군의 백년대계임을 명심하고 정예공군장교 양성을 위해 노력과 정성을 결집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주기종은 F-5E/F(제공호) 전투기이며, 26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교장은 제8전투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공군대학 총장을 지내는 등 작전수행 뿐 아니라 교육훈련 분야에도 능력을 보여 재임기간 동안 정예공군장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공군사관학교는 제43대 김용홍(중장, 공사26기) 교장의 이임 및 전역식을 함께 진행했다.
충북=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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