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중(교장 심숙희)이 올해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효율적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자모회를 중심으로 '엄마 순찰대'를 결성,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노미경 대장을 비롯한 학부모 20여명으로 구성된 홍성여중 엄마순찰대는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엄마들이 모여 순수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엄마순찰대는 출범과 함께 순찰조를 편성, 매주 2~3회씩 학교주변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엄마순찰대에서는 학교폭력등 학생들의 범죄에 노출이 우려되는 점심시간과 하교및 귀가시간등에 학교주변과 등ㆍ하굣길에서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성여중 엄마순찰대는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펼쳐 나가 학교폭력 등 학생범죄를 미연에 방지, 학교폭력이 완전 근절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홍성여중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엄마순찰대를 결성하고 학교폭력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활동에 적극 나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미경 순찰대장은 “학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강한 존재인 엄마들이 나서 학생들을 선도 보호, 공부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당당하고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벌여 학교폭력이 근절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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