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세면 영농조합 '천안햇살 恩'과 대전충남양돈농협, 병천순대웰빙명품화사업단, 제일종합식품유통은 지난 2일 오후 양돈농협에서 직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천안햇살 恩은 친환경 농산물인 쌈 채소와 양파, 대파, 고추 등을 소비업체에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동일한 가격에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계절채소인 상추 등이 하루 80상자씩 320㎏씩 우선 납품된다. 납품가는 월 3300만원으로 하루 평균 110만원씩 공급된다. 이로써 8농가에서 참여하는 영농조합 천안햇살 恩은 생산량의 60%를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계약재배를 더욱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경우 연간 150의 쌈 채소가 직거래량이 200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배추(400t)와 무(150)의 계약재배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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