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프로그램은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연극반과 한국예총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영화반, 전문 특기를 지닌 군인들의 교육 기부를 받아 운영되는 기타반과 밴드반이 있다.
또 스포츠데이 프로그램으로 축구반이 운영되고 있어 전문 강사로부터 배울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기회를 통해 개성과 끼를 발휘할 수 있다. 월 1회 시행하는 토요 프로그램도 있다. 진도지도와 연계한 것으로, 현장학습을 통해 넓은 시야와 풍부한 정서 함양을 위함이다.
지난 4월에는 법의 기본 원리와 가치 체험을 위해 유성구 솔로몬로파크에서 법 체험활동을 했다. 또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신비한 과학 체험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달에는 이집트 문화 체험인 신비한 투탕카멘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과 보물 등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문화재 보존의식과 세계 문화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방학 중 환경 봉사 체험, 9월 녹색 농촌 문화 체험, 11월에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진로ㆍ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을 함양하고 흥미ㆍ적성 중심의 진로교육을 체험해 진로설계능력을 길러 자신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병윤 교장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가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기부도 받아 전문적인 소양을 기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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