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 진솔한 생각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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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 진솔한 생각 듣다

안병만 전 교육부장관 중부대 특강…300명 참가

  • 승인 2012-05-01 17:12
  • 신문게재 2012-05-02 6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국의 교육, 자랑거리인가, 골칫거리인가.”

안병만<사진>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일 중부대 건원관 금산홀에서 재임시절과 퇴임 후 느꼈던 한국교육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특강을 통해 풀어 놓았다.

이날 특강은 중부대 임동오 총장이 안 전 장관에 대한 그간의 친분을 통한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전 장관은 한국교육에 대한 국내와 외국에서의 체감온도에 대한 큰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자리에서 한국의 교육을 67번이나 칭찬한 점과 한국의 교사들에 대해 'nation builder'라고 부를 만큼 높은 존경을 보냈다”며 “한국전쟁이후 경제의 급성장에 대한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들어가며 외국에서 한국교육이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대의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다양성,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중부대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강조했다.

임동오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안 전 교과부장관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공유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한 차원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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