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나운서 프로 뺨치네

대전교통방송 13명 선발 체험현장 교육… 어린이날 방송도

▲ 구민경 어린이가 어린이날 특집으로 진행한 뉴스는 오는 5일 오전 9시33분 TBN가요산책 프로그램에서 방송된다.

“어린이날 TBN뉴스 진행자 구민경입니다. 한국이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TBN 대전교통방송(본부장 이준용)스튜디오에서는 대전 상지초등학교 구민경(12) 어린이 등 대전시내 초등학교에서 선정된 13명 어린이들의 아나운서 체험 현장 교육이 진행됐다.

TBN 윤혜영 아나운서와 주윤하 아나운서가 멘토 역할을 해준 이날 교육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발음과 뉴스 등 방송인이 되기 위한 기본 과정이 현장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교육에서 가장 뛰어난 진행 능력을 선보인 구민경 어린이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준비한 뉴스 원고와 날씨 정보를 완벽하게 소화해 미래 아나운서감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구민경 어린이가 진행한 뉴스는 오는 5일 오전 9시33분 TBN가요산책 프로그램에서 방송된다.

주윤하 아나운서는 “이날 교육은 대전시 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협회장 이명숙)가 지난 2월14일 맺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