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창출형 콘텐츠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사업(총 2억원)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8개 기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 달 18일 진흥원에서 치러진 최종평가에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스마트패드용 동화책, 1인 미디어 트렌드를 겨냥한 고품질 음원 유통 및 서비스를 소재로 신청서를 제출한 (주)와토시스, (주)카이토리, (주)이머시스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문화콘텐츠 분야 국내외 시장의 니즈(Needs)와 수익창출 가능성'에서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진흥원과의 지원협약에 따라 콘텐츠 제작 및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올 12월을 전후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효정 원장은 “앞으로 시장 창출형 콘텐츠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냄으로써 대전지역에 우수콘텐츠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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