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녹색성장 선도 '그린리더' 위촉

53명 선발… 일상생활 속 저탄소 녹색생활 운동 전파

●구정소식

대전 동구는 지난달 30일 원동 중앙시장 이벤트 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동구 그린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

동구 그린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위촉식은 앞으로 추진할 녹색생활실천 캠페인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그린리더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윤여문 환경과장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선도적인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활동 중인 동구 그린리더는 기존 48명과 더불어 올해 53명의 새로운 그린리더를 선발, 총 101명의 그린리더가 동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상 생활 속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생활운동 전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관 주도 일방적인 홍보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그린리더들의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녹색생활 운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