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유료 관광지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입장객이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유성구 구성동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1990년 개관한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사, 자연사, 기초과학, 응용과학, 산업기술 등 과학기술 자료를 집대성한 곳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121만140명이 다녀갔습니다. 실내 관람시설로 날씨에 영향을 덜 받아 매달 적게는 7만명에서 많게는 18만6000명까지 과학관을 견학하고 있습니다.
이어 중구 사정동의 대전오월드가 지난해 114만 6223명이 다녀갔고 지금은 운영이 중단된 대전아쿠아월드도 57만6400명이 관람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지식시스템에서 조사됐습니다.
관광호텔의 경우 유성호텔이 지난해 118만100명이 투숙한 것으로 조사돼 대전의 호텔 중 가장 많았으며 호텔아드리아 54만6000명, 호텔리베라가 53만3000명, 호텔인터시티 48만7000명 순이었습니다.
상위 4곳의 관광호텔 지난해 투숙객 수는 5년 전인 2007년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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