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의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는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하는 토요일 교육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행복한 대덕 로하스 토요학교가 될 수 있도록 대덕구평생학습원과 관내 3개의 평생학습도서관을 연계해 지역 청소년에게 토요일마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대덕200리 로하스 생태길 토요가족체험교실 ▲찾아가는 배달강좌제 ▲주말박물관스케치와 계족산 어린이 숲체험교실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경제교실ㆍ언론학교ㆍ자기주도학습캠프ㆍ영어캠프 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로 인해 토요일에 소외받는 아동ㆍ청소년이 없도록 학교 및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평생학습원(☎608-6294)에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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