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문화축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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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문화축제 쏟아진다

대전 온천대축제 등 풍성… 엑스포 이후 가장 긴 불꽃놀이 기대

  • 승인 2012-04-30 18:21
  • 신문게재 2012-05-01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5월 대전은 대형 문화축제 물결로 휩싸인다.

1일 세계조리사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온천대축제, 대전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대형축제 등이 열린다.

'2012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며 2일에는 대전엑스포 특설무대에서 비스트와 김장훈, 씨스타,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총회심사에 참석하며, 갑천변에서는 세계 조리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네스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펼쳐지는 온천 대축제 개막식은 지난 해와 달리 공식행사를 짧게 진행하는 과감성을 보이며, 국내외 음악계 개성 있는 아티스트와 신인들이 출연해 파격적인 무대를 꾸민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음악의 거물 중 하나로 꼽히는 가수 YB와 다비치, 안치환, 이루, 성진우 등이 대거 출연하며, 93 대전세계엑스포 이후 가장 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1일 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는 오후 6시부터 9시 15분까지 195분간 한밭 종합운동장에서 타악퍼포먼스, 엠블럼 ABR 퍼포먼스, 지오라이트 의상을 활용한 DJ KOO의 멀티 웨이브 쇼로 축제를 뜨겁게 달군다. 한류열풍을 이끄는 티아라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와 인피니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13일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펼쳐지는 폐막식에서는 자우림의 미니 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대전시 강철식 문화체육국장은 “5월, 싱그러운 실록과 더불어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만큼 대전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바란다”며 “지역시민들은 물론 외지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또다시 찾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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