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도청신청사 공정률이 81%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신청사는 6월까지 주요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시운전과 9월 예비준공, 11월 중순부터 이사 시작 등이 차질 없이 로드맵대로 정상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되는 신청사는 골조 및 외장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ㆍ통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외부는 백제를 형상화한 백제몰 조성과 소나무 식재, 주차장 조성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3년 내포시대 개막을 앞두고 청사 건축을 비롯한 각종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택시사업구역 통합 운영, 광역 도로명 부여, 쓰레기봉투가격 조정, 상ㆍ하수도 요금 일원화 등도 이미 해결했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도교육청 신청사는 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9월 이전 예정인 충남지방경찰청은 2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초기 이전기관 종사자 및 입주민의 자녀 교육을 위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진력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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