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공사중인 경부선 철도 박스 모습. |
군에 따르면 2014년까지 영동읍 시가지에 처음으로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경부선 철도 박스 확장공사도 201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영동읍 동정리와 영동역을 잇는 지하차도는 총 연장 302m(통로 박스 91m, 진입로 211m) 폭 15m(2차선) 규모로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다.
도시계획정비를 완료하고 현재 연결도로를 시행중에 있으며, 통로 박스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중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돼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도심 진ㆍ출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동읍 계산리 이수초등학교 앞의 낡은 철도 박스가 수십년만에 확장한다.
총 연장102m(통로 박스 19m, 진입로 83m) 규모로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는 경부선 철도 박스 확장공사는 실시설계와 보상을 마치고, 지난 2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1934년에 이 지역에 설치된 경부선 철도의 낡고 협소한 박스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박스 확장공사가 준공되면 일방통행이었던 이 구간이 차량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져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영동읍 설계리 방향 주민들의 시내 진ㆍ출입이 용이해져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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