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또 잡혀

어청도 해상서 그물에 걸려

승인 2012-04-29 16:51
신문게재 2012-04-30 6면

조성수 기자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28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사진>가 다른 고기와 섞여 잡혔다.

29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어선이 투망해 놓은 그물에 길이 4.3m, 둘레 3.2m 크기의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

선장 장모(51)씨는 투망해 놓은 그물에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확인 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ㆍ인계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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