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개관된 KT&G 논산 상상마당. |
KT&G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장학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현장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KT&G는 사회복지사업의 하나로 2003년 7월 KT&G복지재단을 설립해 저소득 노인과 아동,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지난해 대전ㆍ충청지역 8000여 세대의 저소득 가정에 20㎏들이 햅쌀 2150포대와 김장 3만3000㎏을 나눠줬으며, 18개 사회복지기관에 경승용차를 지원했다.
KT&G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성금 '상상펀드'를 활용해 대덕종합복지관, 충청대학교 등에 약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KT&G는 또 2008년 6월 KT&G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 63명의 지역소재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KT&G 임직원들로 구성된 '상상투게더 봉사단'의 활동도 눈부시다. KT&G 신탄진공장과 천안공장의 임직원들은 꾸준하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탄진공장 상상투게더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대청댐 둘레길 주변에 산재한 각종 오물 및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우고 있으며, 독거노인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목욕 및 식사 봉사, 시설보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천안공장 임직원들은 충남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와 함께 서부역광장 일대에서 담배꽁초 및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고 문화공연도 마련하는 등 '클린천안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KT&G는 'KT&G 상상마당 논산'을 지난해 6월 논산시 상월면에 개관해 지역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시켰다.
상상마당 논산은 도심의 문화공간과 달리 고정관념과 형식을 벗어난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외형 문화체험공간이다. 상상마당 논산은 충남도의 새마을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연간 2000명 이상의 지역 공무원, 귀농인, 일반인들에게 문화예술과 결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민영진 사장은 “기업에 대한 보다 엄격한 도덕적 기준의 적용과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 요구에 회사가 먼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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