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요리올림픽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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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의 요리올림픽 막 오른다

97개국 3만여명 참가… 첫날 국제음식박람회로 포문

  • 승인 2012-04-29 16:16
  • 신문게재 2012-04-30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내일 개막

5월 1일.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요리올림픽이 열린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 엑스포 시민광장 일대에서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2012 WACS Congress Daejeon)'를 개최한다.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라는 주제로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관련 행사로 치러진다.

대전으로 모이는 국내외 유명 요리사와 소믈리에, 조리관계자만해도 약 97개국에서 3만여명 이상 참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일에는 국내최초 WACS 인증 국제급 요리대회인 한국국제음식박람회가 시작된다. 이 대회에는 모두 39개 종목에 890여개팀이 참가해 라이브요리경연, 전시요리경연, 파티셰리 전시경연, 고멧 팀 경연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경연을 펼친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2일 공식 개막 행사인 제35차 WACS 총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전개된다.

개막행사에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지창욱, 셰프 에드워드 권,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줄 예정이다. 더욱이 이날은 국제식품산업전 개막과 함께 '2012명 조리사 한 곳에 모이기' 기네스북 도전 행사도 열린다.

이번 국제 행사는 대전시와 (사)한국조리사중앙회가 주최하고,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입장료는 없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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