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섭 서산시장이 벨기에의 토털(TOTAL) 석유화학사를 방문, 수석부사장인 베르나뎃 스피누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23일 밤늦게 벨기에의 브뤼셀에 도착한 이완섭 시장은 24일 일찍부터 토털(TOTAL) 석유화학사를 방문, 수석부사장인 베르나뎃 스피누아( Bernadette Spinoy)와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 소재 삼성토탈에 대한 투자확대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완섭 시장은 국도38호선 미개통구간 연장과 국가항만 대산항의 인프라 구축 등 최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서산시의 괄목할만한 산업인프라 확충과 눈부신 발전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투자환경 개선에 따른 토털그룹 본사 차원의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스피누아 수석부사장은 “투자가치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서산시의 산업인프라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서산시와 삼성토탈의 더 큰 가능성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의지 표명과 함께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 오후에는 토털 석유화학사 펠루이(Feluy)연구소와 생산공장을 방문, 최신기술 및 물류시스템을 둘러보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영국 템스강변 도크랜드개발지구의 신도시 '카나리 워프(Canary Wharf)'와 런던시민들의 꿈의 주거지라 불리는 '그리니치 밀레니엄 빌리지(Greenwich Millennium Village)'를 방문, 선진 도시개발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도 편협한 사고와 딱딱한 생각의 틀을 깨고 글로벌마인드로 무장해 지구촌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해외순방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점과 도전정신 및 창의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라는 무대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젊은 서산','해 뜨는 서산'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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