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테너 총감독 |
마이크 테너<사진> FISA 대회총감독관은 27일 충주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2층에서 진행된 선수단 환영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여러 시설 중에서 특히 한국에서 디자인되고 제작된 스타트브리지와 알바노시스템은 국제적인 수준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경기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시설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면서 “기획과 실행능력 그리고 시ㆍ도차원의 지원과 조정협회의 협력이 수반될 때 비로소 완벽한 대회가 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대회는 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 사상 최대의 규모로 진행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조정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FISA는 2014년 2회 난징 유스올림픽때 올림픽과 유사한 예선전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면서 “출전권과 장소는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지만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면 알려 주겠다”고 난징 유스올림픽때 예선전시스템 도입을 적극 시사했다.
유스올림픽은 2010년 하계대회, 동계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동계 유스올림픽은 올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충북=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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