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사진 왼쪽 두번째> 경남기업 회장은 26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경남기업 |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빈 방문 중인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을 만나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성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남기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콜롬보에 '23층 로얄파크 콘도미니엄(1997년)'을 건설했고, 현재도 8400만달러를 투자해 콜롬보 2차 콘도미니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발전소와 주상복합빌딩, 도로 등 추가적인 인프라 개발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본국의 주택도로 건설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현지 직원도 많이 채용하고 고도의 기술을 전수하는 등 경제발전에 보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요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상호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1978년 스리랑카 콜롬보에 지사 개설 이후,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등 총43건, 7억80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에 참여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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