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험은 세무기장에서 신고까지 모든 세무 관련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과목과 출제범위에 따라 1~3급으로 나뉘며,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해야 해당 급수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대한상의는 “실기시험의 경우 현재 중소기업과 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회계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격취득자가 현장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자격시험 시행으로 검증된 세무실무자들이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험시험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http://license.korcham.net)을 통해 이뤄지며, 올해 7월과 10월, 12월에 추가적으로 세 번 더 치러질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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