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여자 레슬링의 간판 오현영이 지난 23일 열린 런던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왼쪽부터 유배희 감독, 오현영ㆍ홍향래 선수>. |
오현영은 지난 2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자유형 51㎏급 결승에서 한국체대 류은주를 2-0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이 체급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지 못해 오현영의 올림픽 출전은 물거품 됐다.
자유형 55㎏에 출전한 유성구청 홍향래(26)는 결승에서 인천체육회 이유라에게 석패, 준우승에 그쳤다.
유성구청 유배희 감독은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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