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게잡이에 한창인 어민들. |
보령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시유류피해어업인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6시 대천항 내 공영주차장에서 인기가수를 초청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체험, 우리수산물 맞히기 대회, 매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노래자랑, 어린이 OX퀴즈대회,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포토제닉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대천항에는 산란기를 앞둬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꽃게를 비롯해 도다리, 우럭 등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별미를 찾아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난 다음에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외연도, 호도, 원산도 등 볼거리도 풍부해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천항에서 출발해 보령의 15개 유·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문의 041-934-6896)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섬들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다.
한편 이번 수산물 축제는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이후 다시 깨끗해지고 활기찬 대천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