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구는 (주)한화타임월드점과의 협약 체결에 이어 월평동 상가번영회(회장 이승주)와 '예비-맘스 데이'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신부가 협약에 참여한 월평동 상인연합회 소속 26개 상가에서 임신부 수첩을 제시하고 물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5~10%의 할인 혜택을 협약체결일부터 연중 받을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에 이어 지역 상가가 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일반 주민들의 생활속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승주 월평동 상가 번영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구청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주변 상가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예비-맘스데이'의 홍보요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를 비롯한 각종 구정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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