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사격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충무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 출전해 1200점 만점에 1185점이라는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5년만에 값진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2학년 이지연 선수가 본선경기 400점 만점에 397점의 높은 기록으로 결선경기에 진출, 동메달을 따냈다.
천안여고는 오는 10월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학교 체조부도 제6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목별 결승에 진출한 이다솜(3학년) 선수는 이단평행봉 은메달 및 평균대 동메달을, 박지연(3학년) 선수는 마루운동에서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전 국가대표였던 박지연 선수는 기량이 우수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고 있으며, 이다솜 선수는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고도 옛 기량을 회복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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